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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생명, 허브 1호 박물관, 허브아일랜드

시한부 인생을 허브와 함께 극복한 임옥 대표

시민기자 이화준

서양에서 향료나 약으로 쓰기 위해 키우던 식물 허브(Herb). 허브의 효능이 알려지며 이젠 웬만한 지역엔 허브 관련한 식물원이나 박물관이 속속 들어섰다. 하지만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특별하다.


▲허브 식물 박물관ⓒ시민기자 이화준

허브아일랜드는 특별하다.

“23년 전, 3천 평에서 시작해 매년 건물 1개씩 늘려온 셈이에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허브를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프랑스에서도 인증을 받았습니다.”

23년간 꾸준히 외길을 걸어온 임옥 대표의 말이다. 2018년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허브를 활용한 성공 사례로 임옥 대표와 허브아일랜드를 ‘6차 산업인’으로 선정했다.


▲허브 아일랜드 임옥 대표ⓒ시민기자 이화준

허브는 생명이다.

임옥 대표에게 허브는 생명이었다. 서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만성 피로로 인한 간 기능 정지, 폐암 3기 판정을 받으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신의 묫자리를 쓴다는 심정으로 포천에 3천 평의 땅을 매입하고, 하루하루 땅을 개간하며 평소에 좋아하던 허브를 잔뜩 심었다. 당시 임 대표에게 하루하루는 기적과 같은 하루였다. 이렇게 매일 목숨을 건 허브 재배와 노동은 그녀에게 암을 극복한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주었다.

허브가 생명임을 깨달은 임 대표는 많은 사람에게 허브를 알리기 위해 허브 묘목 판매뿐 아니라 허브차, 허브 캔들,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봄에는 플라워 축제, 여름에는 향기 샤워 축제, 가을에는 카니발과 생생수확 축제, 겨울에는 불빛 동화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계절마다 변하는 허브 아일랜드를 보여주고 있다.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산타 마을


▲산타 마을ⓒ시민기자 이화준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나무숲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속에 있는 산타 마을은 불빛 동화축제의 메인 장소이다. 이곳에는 300여 개의 산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트리 등 오색찬란한 불빛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일몰 후 산타 마을을 찾는 관람객은 화려한 불빛과 아름다운 음악에 감탄한 입을 다물지 못한다.

불빛 동화축제


▲불빛 동화축제ⓒ시민기자 이화준

어둠이 내려앉은 허브 아일랜드를 걷다 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과 이야기가 함께한다.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 고백도 받아보고, 사랑을 확인하며 하트 모양 속에서 사진을 남기는 연인들까지 그들의 소중한 기억은 영원히 허브 아일랜드에 기억될 것이다.

 

기사등록 : 2019-11-06 조회수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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